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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겨울 같아요"…온풍기에 호빵까지 '불티'

권애리

입력 : 2010.09.30 20:56|수정 : 2010.09.3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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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가을 초입치고는 요즘 날씨가 꽤 쌀쌀한데요. 그 덕분에 온풍기며 호빵이며, 겨울용품들이 벌써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연휴 때 큰 비가 온 이후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아침 최저기온이 예년에 비해 4도 가량 낮은 날씨가 계속되자 가전 매장에는 빨갛게 열을 내며 돌아가는 온풍기가 등장했습니다.

[김석린/소비자 : 갑자기 추워져서 보러 나왔는데, 전기장판도 좀 보고, 보온병도 보려고 나왔어요.]

최근 1주일, 한 전자제품 전문 매장의 전기히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배에 이릅니다.

예년보다 2주 가량 빨리 전기요와 전기장판을 내놓은 이 매장에서는 지난해보다 이들 품목의 매출이 서너 배 가량 많습니다.

특히 1인용 전기매트가 인기입니다.

[남유신/대형마트 직원 : 올해는 싱글족과 같은 1인 가구가 크게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전년대비 1인용 난방기구를 3~40% 늘려 잡았는데, 인기가 매우 좋은 상태입니다.]

털모자가 달린 점퍼 등 보온의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 편의점은 이번주부터 추운 날씨의 대표 간식, 진빵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판매 첫 날에만 전국적으로 8천개가 팔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가까운 판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뜻한 원두커피며 두유 등 온장고의 음료들은 갖다 놓기 무섭게 비워집니다.

초가을을 건너뛴 차가운 날씨에 월동용품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신진수, 영상편집 : 박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