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김황식 "국방장관 해임 건의할 생각없다"

입력 : 2010.09.30 17:04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는 30일 천안함 사태와 관련, "감사원장이나 총리가 상황에 따라 법적.정치적 책임을 물어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도 할 수 있겠지만 현재 감사원장 입장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 해임을 건의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김 총리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총리가 되면 해임건의권이 있는데 국방부 장관 해임을 반드시 건의해야 한다"는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의 주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그러면서 "김태영 국방장관은 이미 대통령에게 사의표명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감사원 감사는 어디까지나 법적 책임을 묻는 절차"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어 "범죄행위가 명백하고 처벌을 해야 할 때 수사해 기소한다는 것이지만, 우리가 제한된 시간에 감사해 미진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상정하고 이에 근거해 국방부가 추가 조사할 여지를 남긴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