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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통일 대비해 야무진 준비해야"

입력 : 2010.09.30 14:29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는 30일 "통일이 된 뒤 재산.신분상 많은 문제가 제기될 것"이라며 "통일을 대비해 그런 측면에서 야무진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 부분에 관심을 갖고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대법원에 있을 때 통일에 관한 대비를 준비하는 작업에 관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통일세' 논란과 관련, "정부 입장이 당장 통일세를 거두자는 취지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대통령의 제안은 국민이 (통일문제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것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이어 "우리의 국가보안법에는 북한은 어디까지나 반국가단체지만, 유엔에 가입돼 있고 통일을 해나가는 동반자적 성격도 있는 등 모순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각종 문제들을 어떻게 접근하고 풀어나가느냐는 것은 법률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어려운 문제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 각 부처 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아 야무진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