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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상승채비 나선 IT주, 빠질때마다 주워 담아라"

입력 : 2010.09.30 10:22


■펀드매니저에게 듣는다 / 한상수 마이에셋자산운용 본부장

외국인 매수세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외국인들의 성향을 보면 연말로 갈수록 강한 매수세를 보였는데 그 원인으로는 첫번째로 향후 원화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는데 수혜국가인 국내 자산들 즉 주식, 채권 등이 원화 강세를 예상하면서 국내 주식을 순매수한다는 점이다.

두번째는 세계경기가 회복된다면 국내 증시가 제일 먼저 반등할 것이고 국내 경기도 반등되면 기업들의 주가도 큰 폭의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에 하반기로 갈수록 매수세가 계속될 것이다. 이런 부분은 향후에도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본다.

○IT주 전망

IT주의 경우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바닥권이라고 공감대는 형성되어 있는데 중단기적으로 볼 때도 바닥권의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향후 모멘텀이 중요한데 IT주가 상승 모멘텀을 언제 받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엇갈린 시각들이 있는 듯하다. 모멘텀을 받는 시점은 중국 경기 선행지수가 턴하는 시그널이 보여야 하는데 10~11월 즈음 경기 선행지수가 턴할 것으로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

미국 및 유럽 경기회복도 더 있어야 하는데 이런 부분은 중기적으로 시간이 걸린다. 가격권은 바닥인데다가 모멘텀이 이달 말 정도는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어제 반등했던 IT 주가 흐름이 미리 선반영 시킨 결과들이 나온 듯하다. 단기적으로는 IT주들이 일시적으로 반등한 후에 쉴지 모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IT주의 반등을 넘어서 시장을 이끌 환경은 점점 더 가능성이 높다.

특히 빠질때 마다 담는게 유리한 전략이라 본다. 실제로 포트폴리오를 운영할때도 IT주는 지금부터 하락할때 마다 편입시키는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관심 종목

3~4분기 실적을 놓고 볼때 관심 가질 종목으로는 지금까지 시장을 이끌어왔던 자동차, 화학, 조선, 증권주가 타켓이 될 것이다. 여러 여건에도 불구하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시장을 이끌 수 있는 기업 이익의 증가가 뚜렷하다.

3분기만 놓고 본다면 IT의 경우도 이익 증가폭은 크다. 다만 4분기부터 감소할 수 있다. 그리고 조선이나 유통주 쪽도 실적을 내년 상반기까지 보면 실적이 유망한 기업군이다.

○코스닥 시장 전망

현재 코스닥 지수가 490선을 넘어서고 있다. 코스닥 시장 강세에 대해서는 살펴보면 과거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 매수세가 많지 않았고 반면 기관들의 환매가 지속되면서 별로 재미도 못 봤고 크게 오르지도 못했다.

그런데 최근에 들어서 코스피 시장 주가가 업그레이드 되었고 개인의 환매가 주춤해지면서 기관들이 한숨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 하에 개별 코스닥들이 가격이 거의 바닥권에 와 있기 때문에 반등을 크게 하고 있는 듯하다. 이런 부분은 과거의 흐름보다 많이 변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가격권도 바닥을 친 상태이고 수급 구조에서도 환매 사태가 전보다 주춤하고 있기 때문에 기관들의 코스닥 종목을 사서 수익률 게임을 할 수 있는 조건은 전보다 나아져 보인다. 코스닥 시장도 지속적으로 장이 계속 좋아지는 모습들이 연출될 것으로 본다.

(www.SBSCN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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