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옛 청송교도소 내 사형장 설치 사실상 백지화

정혜진

입력 : 2010.09.30 09:38


이귀남 법무부 장관의 지시로 검토됐던 옛 청송교도소 내 사형장 설치 방안이 사실상 백지화됐습니다.

법무부는 "장관의 지시로 흉악범들을 옛 청송교도소인 경북북부교도소에 집중 수용하고 사형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이들에 대한 처우 문제와 인근 주민의 반발 등이 있어 논의를 무기한 보류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의 이번 결정에는 지역 주민들의 반발과 더불어, 지난 1997년 12월 이후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국제적으로 사실상 사형폐지 국가로 분류된 상황에서 정부가 나서 사형 집행 재개 움직임을 보이는데 따른 외교적 부담도 고려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