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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어리둥절할 정도죠. 서울의 아침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진 게 지난해보다 20일이나 빨리 찾아왔는데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며 감기 환자도 급증했습니다.
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9일) 서울 최저기온은 9.8도.
평년보다 4도나 낮았습니다.
외투를 입고, 목도리를 둘러도, 오들오들 몸이 떨립니다.
[권소현/인천시 성남동 : 요새 이틀 동안 갑자기 추워져가지고 감기가 걸려가지고 지금 목소리가 잘 안 나와서….]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가 계속되면서 유행성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권준욱/질병관리본부 전염병관리과장 : 일교차가 더 커지면 호흡기 쪽에 면역력이나 이런 것들이 더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아데노바이러스의 유행이 더 커질 우려도 있고, 본격적인 계절 인플루엔자 시즌이 지금 다가왔습니다.]
감기나 비염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도, 추석 전보다 30% 정도 늘었습니다.
[김정아/서울 도화동 : 해열제를 써도 38도 이전으로는 안 떨어졌어요. 결막염 앓고, 감기증상도 있었어요.]
[정귀영/소아과 전문의 : 고열이 나서 온 환자들이 아직까지는 좀 많은 편이고요. 추석지나고 지난 주말부터 시작해서 기침, 콧물 환자들이 조금 올라가는 추세거든요.]
보건소에서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 무료 접종을 본격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서울의 경우, 일교차가 12도까지 벌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일교차가 큰 쌀쌀한 날씨가 당분간 계속되겠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 정상보,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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