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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진 가정 33% '빚갚기 어려워'"

권애리

입력 : 2010.09.29 10:06|수정 : 2010.09.29 10:27


빚이 있는 가정 3곳 중 한 곳은 빚을 갚기 힘들만큼 어려운 처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부채가 있는 수도권 가정 517곳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한 결과, 29.2%가 부채 상환이 다소 어렵다고 답했고 빚갚기가 매우 어렵다는 가정도 4.1%였습니다.

월수입 500만 원 이상의 고소득층은 부채 상환이 어렵다는 답이 19.6%, 300만 원 미만은 41.8%, 100만 원 미만은 66.7%로 집계돼 저소득층일수록 빚갚기가 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채 규모는 1천만 원에서 1억 원이 65.4%로 가장 많았고, 빚을 진 이유로는 주택구입이 40.8%, 자동차나 가전제품 구입이 31.7%, 사업자금 11.2% 순이었습니다.

지난해보다 빚이 증가했다는 가정이 24.8%로, 감소했다는 답보다 2.2%포인트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