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갑자기 뚝~ 겨울이 된 것 같습니다.
오늘 (29)새벽 설악산 대청봉에서는 수은주가 영하 1도까지 떨어지면서 첫 얼음이 얼었습니다.
지난해 10월 9일 첫 얼음이 관측된 것보다 11일이나 빨라진 것입니다.
이런 기사에 방송에서는 보통 예전에 찍어둔 '짱짱한(?)얼음'을 자료화면으로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진짜' 올해 첫 얼음 구경하실래요?
설악산 대청봉 아래 중청 대피소 직원이 찍은 동영상인데요.
대피소 직원의 주요 임무 중 하나가 해마다 첫 얼음을 빠뜨리지 않고 찍는 것이랍니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에 전등까지 비추며 보물찾기 하듯 찾아낸 '진짜 첫 얼음'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