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8뉴스>
<앵커>
그런데 북한이 예상보다 빨리 권력세습을 공식화했다는 점, 그리고 새벽 1시에 전격적으로 이 사실을 발표했다는 점 때문에 그 배경을 둘러싸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3대 세습, 친족 체제로 표현되는 김정은 후계 공식화는 예상보다 빨리 이뤄졌습니다.
당초, 북한이 강성대국 원년으로 선포했던 2012년에 후계 공식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습니다.
6년 이상 걸렸던 김정일의 승계 작업과 비교할 때 속전속결로 처리된 셈입니다.
전문가들은 김정일의 건강 악화가 가장 큰 이유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이 좋지 않다, 아주 나쁘진 않지만 그래도 좋지 않다라고 하는 것이 결국 북한에서의 후계 구도 속도를 빨리하게 하고…]
조선중앙통신이 '대장 칭호' 부여를 새벽 1시쯤에 보도한 것도 이례적이었습니다.
오늘(28일) 당대표자회 개최에 맞춰, 김정은 등장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기 위해 미국 월요일 낮 시간에 맞춰 발표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중국 신화통신은 당대표자회를 알리는 현수막과 깃발이, 평양 시내를 뒤덮었고, 갖가지 기념행사가 열리는 등 축제 분위기였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박선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