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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안 걸려요"…갤럭시S·아이폰4 '불만 폭주'

김수형

입력 : 2010.09.28 21:28|수정 : 2010.09.2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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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요즘 스마트폰이 가히 혁명이라고 할 만큼 다양한 기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만, 가장 기본적인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통화 품질에 문제가 있다는 소비자 불만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자체의 문제다, 아니다 통신망의 문제다 논란이 뜨겁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열흘 전, 이원상 씨가 개통한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 4입니다.

집 거실에서 다른 휴대전화는 멀쩡히 걸리는데, 아이폰 4는 걸리지가 않습니다.

수신감도를 나타내는 안테나가 한두 개 떠 있는데도 전화는 먹통입니다.

[이원상/아이폰4 이용자  : 열번 중에 절반 정도 이하의 통화 성공률을 보이더라고요. 늘 불안해서 계속 통화 내역을 확인하고 있고요.]

폭발적인 관심 속에 아이폰4는 국내 출시 18일 만에 20만 대 넘게 보급됐습니다.

하지만, 수신불량을 호소하는 불만도 급증해 한 인터넷 포털의 카페에는 수백 건의 글이 올라와 집단민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갤럭시 S의 경우도 갑자기 모든 시스템이 다운되거나 전화가 끊기는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갤럭시S 이용자 : 상대방이 말한 게 '사랑합니다'라고 하면 '사랑합다' 이런식으로 들리는 거죠. 또 무한 재부팅도 있거든요. 한 번씩 꺼졌다가 켜지고 꺼졌다가 켜지고….]

다양한 기능이 들어간 스마트폰에 기존 통신망이 연동하는데 문제가 있거나, 스마트폰 자체에 결함이 있을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지만 원인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김영완/KT 홍보팀 : 고객께서 통화품질에 대한 불편을 제기하실 경우 14일 이내에 계약 철회가 가능합니다.]

수신불량을 경험했다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는 만큼 그 원인에 대한 제조사, 통신사들의 책임 있는 답변이 필요해 보입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