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8뉴스>
<앵커>
세계 주요 언론들은 김정은의 대장임명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하며 북한의 후계 체계가 공식화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미국, 중국, 일본 등은 향후 북한 내부에 어떤 변화가 일지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석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28일) 평양에서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한 북한 주민들은 김정은의 대장 임명에 대해 대체로 말을 아꼈습니다.
[북한 주민 : (평양 분위기 어떻습니까?) 평온합니다. (김정은의 대장 임명사실을 압니까?) 모릅니다.]
중국 외교부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번 결정이 북한의 내정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지지하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장위/중국 외교부 대변인 : 북한 인민이 노동당의 영도하에 각 분야 사업마다 새로운 성취를 이룩하기를 기원합니다.]
중국과 미국, 일본 등 해외 주요 언론들은 김정은의 대장 임명 소식을 주요뉴스로 신속히 보도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중 CCTV 앵커 : 김정일이 김경희·김정은·최룡해 등 6명을 대장으로 임명했습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셋째 아들 김정은에게 인민군 대장 칭호를 준 것과 관련해 북한의 권력세습 속도가 예상을 초월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분석했습니다.
[마이크 치노/전 CNN 평양특파원 : 김정은을 특정해서 대장 칭호를 부여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입니다. 권력 승계를 위한 중대과정에 돌입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이 김정은에게 권력을 승계하는 과도기에 접어들었지만 북한의 대내외 정책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연철, 영상편집 : 김형석)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