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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세계 주요언론들은 김정은의 대장 임명에 대해 북한의 후계체계가 공식화된 것이라며 긴급 속보로 전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은 공식 입장을 유보한 채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베이징 표언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전세계 주요 언론들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막내 아들 김정은에 대한 인민군 대장 칭호 부여 사실을 후계 공식화 문제와 연계시켜 긴급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조치가 왕조 계승의 첫 단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AFP통신도 북한 관영 매체에서 김정은의 이름이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CNN 등 미국 언론들도 긴급 뉴스로 관련 소식을 전하며 김정일 위원장의 여동생 김경희와 남편 정성택이 당분간 김정은의 후견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마이크 치노/前 CNN 평양특파원 : 김정은을 특정해서 대장 칭호를 부여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권력 승계를 위한 중대과정에 돌입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지지통신과 방송들도 긴급 뉴스를 통해 김정일 위원장이 김정은을 후계자로 사실상 확정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도 속보를 통해 관련 소식을 전했지만, 후계구도 등의 논평은 하지 않았습니다.
후계구도는 북한의 내정 문제라는 중국 정부 입장이 반영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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