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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판세는 대혼전입니다.
심영구 기잡니다.
<기자>
어제(27일) 경기도당 개편대회, 다음달 3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합동 유세인 만큼 후보 간 기싸움은 절정에 달했습니다.
[정세균 후보 : 당 대표는 정통성, 정체성이 있어야 한다. 당 대표를 꿔다 하는 정당이 어디 있느냐.]
[손학규 후보 : 민주당을 더는 불임정당이란 구호가 찍힌 채 나둘 수 없었다.]
[정동영 후보 : 민주당은 색깔이 분명해야 한다. 한나라당 2중대는 안된다.]
각종 여론 조사에서 이들 '빅3' 후보가 엎치락 뒤치락하는 대혼전 양상입니다.
정세균 후보는 전임 대표로서 다져온 조직과 친노계 후원 등이 강점이지만, 비주류측의 집중 견제가 부담입니다.
손학규 후보는 수도권과 영호남 지지도가 고루 높다는 게 장점이지만, 상대적으로 조직력은 취약합니다.
정동영 후보는 비주류 측 지지를 기반으로 표 결속력이 강한 반면 탈당 전력에 대한 반감을 극복하는 게 과제입니다.
1인 2표제의 특성상 후보간 연대가 최대 변수로 꼽힙니다.
정세균 후보는 이른바 '486 세대'인 최재성 후보와, 손학규 후보는 호남 기반의 박주선 후보, 정동영 후보는 천정배 후보와의 연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대의원 투표에서 박빙의 승부가 예측되는 만큼 전체의 30%를 차지하는 당원 여론조사가 승패를 가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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