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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부자 감세' 정책, 재검토할 때 됐다"

남승모

입력 : 2010.09.2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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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이른바 '부자감세' 정책을 재검토할 때가 됐다며, 기업들에게 매긴 법인세 인상을 거론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남승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추석 연휴 후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

친서민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민심은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는 얘기가 오갔습니다.

[김무성/한나라당 원내대표 : 서민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 갭을 줄이는 것이 정부가 할 일입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특히 SBS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른바 '부자감세' 기조를 재검토할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법인세와 소득세 인하, 종합부동산세 폐지, 다주택자 양도세 폐지 등 감세 정책을 손질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부동산 경기가 어려운만큼 부동산 세금은 당장 손대기 어렵다 하더라도 법인세 인상은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MB 경제정책의 핵심이었던 '기업 프렌들리'를 접고 '부자 정당'이라는 비판에서도 비켜서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정두언 최고위원 역시 중산층 몰락은 일자리만으로는 해결 되지 않는다며 세금 조정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법인세 인하기조를 바꿀 경우 정책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 당·정 협의 과정에서 적지않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김찬모, 최준식, 영상편집 : 김선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