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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천안함 피격 사건의 후속조치로 계획된 서해 한미 연합 대잠수함 훈련이 오늘(27일) 시작됐습니다. 최근의 남북대화 기조, 그리고 중국의 반발을 의식해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서해 태안반도 앞 격렬비 열도 해상에서 한미 연합 대잠수함 훈련이 시작됐습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천안함 대응 후속조치입니다.
그러나 대대적으로 공개됐던 지난 7월 동해 연합훈련과는 달리 이번 서해훈련은 철저히 비공개로 이뤄졌습니다.
훈련규모도 동해훈련의 절반수준에 그쳤습니다.
천안함 사건이 일어난 지 여섯 달이 넘었다는 점도 있지만 대북 수해지원과 이산가족 상봉 실무접촉 등 최근의 남북관계를 고려한 조치입니다.
[원태재/국방부 대변인 : 남북관계를 고려할 때 몇 가지 함께 고려해야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군사적인 측면과 함께, 또 통일부가 주관하는 측면도 함께 고려해야되겠고….]
또 중국의 반발을 감안해 이번 서해훈련에는 미 항공모함도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러시아의 마카로브 총참모장이 국방부를 방문해 한-러 군사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마카로브 총참모장은 천안함 사건으로 순직한 46명의 장병에게 애도를 표명했지만, 관심을 모았던 러시아 측의 천안함 조사결과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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