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경찰서는 추석 전날 집중호우로 침수된 주택의 에어컨 실외기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조모(69)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5일 오전 7시께 복구 작업이 한창이던 양천구 신월 1동 침수 피해 주택가에서 실내 공사를 위해 길에 잠시 내놓은 에어컨 실외기를 손수레에 싣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고철이나 폐지 등을 주워 팔아온 조씨 등은 "버린 것인 줄 알고 가져갔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절도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이들을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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