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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에 백만원 호가…참다랑어 금밭 일군다

송인호

입력 : 2010.09.2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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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제주도 청정해역에서 양식된 참다랑어 치어들이 어느덧 부쩍자라 머지않아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2년 뒤에는 대량 양식도 가능해집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수평선 위로 해가 고개를 내미는 새벽녘.

미끼를 문 참다랑어 새끼가 날렵한 자태를 드러냅니다.

제주도 앞바다에서 갓 잡아올린 참다랑어 새끼입니다.

이 참다랑어 치어를 2년 동안 수중 가두리 양식망에 넣어 키우게 됩니다.

양식을 처음 시작한 지난 2008년말 1kg대에 불과하던 치어는 태풍에도 살아남아 25kg까지 자랐습니다.

30kg정도가 되는 연말 쯤이면 한 마리에 100만 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횟감으로 본격 출하가 시작됩니다.

또 70~80kg으로 자라는 2년 뒤에는 대량 양식도 가능해집니다.

[지승철/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 박사 : 현재 2014년도까지 어미를,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확보하고 인공종묘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정부는 앞으로 4년 동안 이런 외해 양식산업에 118억원을 지원하고 양식장도 현재보다 두 배인 15곳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양준봉/외해 양식 업체 대표 : 사방이 탁 트이고 조류의 소통이 원활해 가지고 아주 자연적인 조건에서 고기들이 건강하게 크는, 그래서 우수한 품질 좋은 수산물 생산이 가능….]

참다랑어 외해 양식은 이제 어민들의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