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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요즘 전셋집 알아보는 분들 걱정이 많으시죠? 전셋값이 하루가 다르게 뛰면서,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이 40%에 육박했습니다. 거의 5년 만의 최고치입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1,000세대의 대형 아파트 단지.
전용면적 60제곱미터형의 평균 전셋값이 1억 6천 5백만 원으로, 매매가격의 61% 수준입니다.
대학가와 역세권에 속해있는 관악구 봉천동의 40제곱미터형 이 아파트는 전셋값 비율이 73%, 서대문구 홍제동의 32제곱미터 아파트는 70%에 달합니다.
전셋값에 4~5천만 원만 보태면 집을 살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서울 전체의 전셋값 비율은 2005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39.8%로 올라섰고, 경기도도 2006년 1분기 이후 최고인 43.5%에 이르렀습니다.
매매값 상승세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전셋값만 나홀로 오르면서 전세대란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희선/부동산 정보업체 전무 : 중소형 아파트에서는 전세비중이 50% 이상 넘어가면 매매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미정/공인중개사(서울 홍제동) : 전세를 안고 매매를 하시려는 분들이 간혹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매매값 상승 기대감에 건설업계는 올 들어 가장 많은 15만여 가구를 4분기에 분양할 예정입니다.
관심이 높은 서울과 경기지역의 보금자리주택도 대거 포함돼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매매 심리가 위축된 상태여서 입지가 좋은 알짜 단지의 중소형 아파트에만 구매자들의 관심이 몰릴 걸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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