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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추석 연휴 중에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더니 오늘(24일) 설악산에는 첫 서리가 내렸습니다. 작년보다는 열하루나 빠른 첫 서리인데, 당분간은 이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 같다는 예보입니다.
조재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아침 설악산에 올 가을 첫 서리가 내렸습니다.
지난해보다 11일나 빠른 첫 서리입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대청봉과 중청봉 주변은 나뭇잎들이 조금씩 붉게 변하며 단풍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대관령도 아침기온이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3.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평년보다 5도 이상 낮은 기온에 농민들의 가을걷이는 더욱 바빠졌습니다.
밭작물이 얼기 전에 서둘러 수확을 마쳐야하기에 마음마저도 분주합니다.
[최돈현/강원 평창군 : 들깨, 조, 콩, 그것도 끝나고 나면 감자.]
목장에서는 벌써 겨울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트랙터가 지날 때마다 잘 자란 옥수수가 잘게 부서져 트레일러에 쌓여갑니다.
저장고로 옮겨가 단단히 다져서 발효시키면 겨울 동안 한우 600마리의 양식이 됩니다.
[김맹중/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 연구관 : 600두의 한우를 7개월 동안 먹이려면 저장사료 2천 톤이 필요한데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마치려고 수확작업을 서두르고…]
기상청은 내일도 아침기온이 서울 13도, 대관령 4도까지 내려가는 등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1~4도 가량 낮은 쌀쌀한 날씨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산간지방에는 서리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허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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