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5시54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상가주택 4층 복도에서 주부 손모(48.여)씨가 1층 건물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
추석연휴 친척집을 방문한 뒤 열쇠를 가지고 있던 남편보다 일찍 돌아온 손씨는 혼자서 건물 외벽 창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가려다 실족해 추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손씨의 남편은 "성묘를 마치고 와보니 복도에 음식하고 샌들만 있고 처가 없어서 찾아보니 상가건물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창원=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