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세청이 적발한 신용카드 위장가맹점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은 국세청 제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적발된 신용카드 위장가맹점은 1천 1백40여 곳으로 2008년에 비해 51.4%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에 적발된 위장가맹점은 2005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부터 천 곳 이상으로 급증했습니다.
신용카드 위장가맹점은 사업자가 세금 탈루를 위해 다른 신용카드 가맹점의 이름으로 매출전표를 발행하는 등 이른바 '까드깡' 수법을 사용하는 가맹점입니다.
이 의원은 "지난 2005년 이후 위장가맹점이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위장가맹점 수가 천개 이상으로 급증했다"며 "과세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