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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보신대로 기습 폭우가 지나간 자리는 처참했습니다. 경찰과 군병력까지 동원돼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인력과 장비 모두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 상가와 연결된 소방차 호스에서 물이 끊임없이 쏟아집니다.
소방대원들이 하루종일 물빼기 작업을 계속했지만 상가안 물은 좀처럼 줄지 않습니다.
[황현숙/피해 주민 : 이 난리통에 무슨 추석을 쇠요. 지금 막 여기서 물 푸고 난리들이었어요.]
소방차도 오지 않는 곳에서는 구청에서 빌린 양수기로 물을 퍼올렸지만 말그대로 역부족입니다.
주민들은 흙탕물에서 물에 젖은 가재도구를 건져 닦고 또 닦아보지만, 입안에선 연신 한숨만 나옵니다.
피해 주민들을 위한 지원의 손길은 아직도 부족합니다.
[최원만/피해주민 : 구청이고 동사무소고 연락해서 사람죽게 생겼다고 했더니, 당신같은 사람이 한 둘인 줄 아냐…]
연휴기간이라 복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오늘(22일)은 경찰과 군병력까지 복구작업에 동원됐습니다.
그러나 양수기나 포크레인 같은 복구 장비가 부족해 일부 지역에서는 손으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실정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 소방력을 동원해 배수 작업을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또 침수 주택에 대해서는 세대별로 100만 원을 선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홍종수,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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