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부산] '국화 다륜대작', 올해는 어떤 신기록이?

입력 : 2010.09.20 17:13

동영상

<앵커>

지난해 마산국화축제에서 선보인 1,315송이 다륜대작은 세계기네스북에 공식 등재가 됐었는데요. 올해 또 새로운 기록이 씌여질 전망입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산지역 대표 축제인 '가고파 국화축제'.

통합 뒤 처음 열리는 올해는 여려면에서 변화가 생겼습니다.

가장 먼저 장소의 변화.

올해 국화축제는 매년 행사가 열리는 돛섬 대신 이곳 마산항 1부두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돛섬의 일시적 폐쇄로 행사 예정지가 여러 차례 바뀌며 그만큼 준비기간도, 행사장 면적도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국화축제의 상징인 다륜대작에 대한 도전이 그것입니다.

지난해 한 국화에서 1,315송이를 꽃피운 다륜대작 천향여심은 세계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됐습니다.

작품의 주인공은 공무원 생활 20년을 국화재배기술 보급에 쏟아부은 국화재배의 달인 전정수 씨.

올해 그는 1,350송이에 도전합니다.

1,350송이 국화를 피우기 위해 그는 하루의 대부분을 무더운 비닐하우스에서 보내야 합니다.

송이송이 마다 땀방울이 가득 맺혀있는 셈.

[전정수/마산농업기술센터 : 아침에 일어나면 국화부터 보고 퇴근하기 전에 항상와서 확인하고 어떻게 보면 자식보다 애지중지 하다고 할까요.]

예년보다 발육상태도 훨씬 좋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과 통합기념꽃탑 등 그의 새로운 작품들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정수/마산농업기술센터 : 아름다운 꽃들을 보시고 마음도 좀 평화롭고 풍요롭게 느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화재배의 달인이 빚어낸 1,350송이 다륜대작은 다음달 29일 개막하는 국화축제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KNN) 김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