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나눔문화 대축제, 오늘 낮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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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국내 최대의 나눔 행사 '대한민국 나눔 문화 대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참석해 "나눔은 마음가짐"이라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결식아동과 독거노인에게 보낼 송편 빚기가 한창입니다.
미혼모 자녀를 위한 배넷저고리 만들기에도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소아암을 앓는 친구를 위해 머리카락을 기부하겠다는 어린 소녀와 아프리카 아기들에게 전할 모자를 뜨는 모녀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자원봉사자 : 아이들 체험학습 겸 여러가지 행사도 하고 해서 둘러보러 같이 왔어요.]
80개 단체가 참여한 130여곳의 나눔 부스 곳곳을 둘러본 이명박 대통령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물질적인 것이 아니어도 여러 가지 형태의 봉사가 있기 때문에 서로 나눌 수 있다, 이렇게 저는 생각하고.]
'나눔이 있는 행복한 점심'에서는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백여 명의 기부천사들이 참석했습니다.
17년간 40억 원을 기부활동에 쓴 가수 박상민 씨, 군복무 기간 봉급 전액을 기부한 주세종 씨, 33년간 매달 30만 원씩 복지단체에 후원한 교사 김용순 씨, 578억 원 전 재산을 카이스트에 기부한 류근철 씨 등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남한봉/고액기부자 모임 1호 회원 : 남보다 내 자식에게 산교육이 됐다는 게 아주 뿌듯합니다.]
나눔문화대축제에 이어 다음달 나눔마라톤과 12월 사랑의 열매 이웃돕기 모금 등 나눔의 행사들이 연말까지 계속됩니다.
정부는 민간의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부금의 소득공제 한도와 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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