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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뮴 낙지' 전면 조사…갑각류·패류도 검사

한승구

입력 : 2010.09.1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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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낙지 머리에서 카드뮴이 검출돼 유해논란이 일자 식약청이 전면적인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 낙지 같은 연체류는 물론 갑각류와 조개류까지 중금속 함유 여부를 검사해 이달말을 전후해 조사결과를 내놓기로 했습니다.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낙지 머리에서 기준치를 넘는 카드뮴이 나왔다는 서울시 발표에 대해 식약청이 긴급 실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낙지 머리 부위의 중금속 함유량은 물론, 머리를 포함한 전체, 머리를 제외한 다른 부위 등으로 각각 구분해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내산과 수입산 등으로 나눠 충분한 양을 수거해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낙지와 문어 등 연체류는 물론 꽃게 등 갑각류, 조개나 전복같은 패류도 모두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식약청은 우선 오는 30일 연체류와 갑각류에 대한 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다음달 5일 패류 검사 결과를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형주/식약청 식품관리과장 : 연체류 내장의 카드뮴 검출과 관련해서 국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고, 관련 판매업체 및 어민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어서 단기간내 집중적인 조사를 빨리 실시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식약청은 이번 중금속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바른 조리와 섭취 가이드라인 등을 만들 계획입니다.

또 안전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갑각류에 대해서도 기준치를 설정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