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1시10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성주택지지구에서 우수관을 매설하던 공사를 하던 진모(64)씨가 흙벽이 무너지면서 토사에 깔려 숨졌다.
진씨와 함께 작업을 하던 정모(60)씨는 "우수관을 매설하던 중 갑자기 흙이 무너져 고함을 치면서 급히 피했으나 진씨가 미처 탈출하지 못해 토사에 깔렸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폭 1.5m, 길이 13m, 깊이 2.5m의 터파기 공사를 한 이후 우수관을 매설하다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참고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사업체의 안전조치 소홀을 비롯한 과실 유무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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