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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총리후보 김황식…인준시 첫 전남출신 총리

박진원

입력 : 2010.09.17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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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는 어제(16일) 내정된 김황식 새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 요청서를 연휴 전 월요일 국회에 제출합니다. 김 내정자가 도덕성을 갖추고 전남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김태호 총리 후보자 낙마 이후 18일 동안 고심을 거듭해온 이명박 대통령이 김황식 감사원장을 새 총리 후보로 내정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전남 장성 출신으로 서울법대를 나와 판사로 임용된 뒤 광주지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대법관 등을 지냈습니다.

[김황식/국무총리 후보자 : 대통령을 잘 보좌해서 부강한 나라,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작정입니다.]

청와대는 김 후보자가 공직에서 보여준 도덕성과 청렴성이 공정한 사회에 부합된다고 발탁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사회 통합과 지역 안배 차원에서 호남 출신이라는 점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임태희/대통령실장 : 국회 동의를 얻어 임명될 경우에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전남 출신의 국무총리가 됩니다.]

김 후보자는 200여 항목의 자기 검증서 작성, 질적 검증, 청와대 내부 모의 청문회를 강화된 검증 절차를 모두 통과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특히 군 면제 과정에 대해서는 두 눈의 굴절각도 차이가 입대 기준을 넘어 군대에 가지 못한 것으로 소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는 20일 총리 임명동의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또 김 후보자가 총리로 인준되면 제청절차를 거쳐 공석인 외교장관 후보자를 가능한 빨리 임명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