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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총리 후보에 김황식…"공정한 사회에 부합"

박진원

입력 : 2010.09.16 17:05|수정 : 2010.09.24 17:21

김황식 내정자 "대통령 잘 보좌해 부강한 나라, 공정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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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소식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황식 감사원장을 내정했습니다. 청와대는 청렴성과 도덕성 그리고 지역 안배 차원에서 전남 출신이라는 점을 발탁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후임 총리 인선을 놓고 고심을 거듭해온 이명박 대통령이 김황식 감사원장을 새 총리 후보자로 내정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전남 장성 출신으로 서울법대를 나와 사법시험에 함격해 판사로 임용된 뒤 광주지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대법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김황식/국무총리 후보자 : 대통령을 잘 보좌해서 부강한 나라,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청와대는 "김 후보자가 법관과 감사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보여준 흡잡을데 없는 도덕성과 청렴성이 공정한 사회에 부합된다고 판단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호남 출신이라는 점도 지역 안배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임태희/대통령실장 : 국회의 동의를 얻어서 임명될 경우에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전남 출신 국무총리가 됩니다.]

청와대는 김 후보자가 2백여 항목의 자기검증서 작성, 질적 검증, 청와대 내부 사전 청문회 등 대폭 강화된 검증 절차를 모두 거쳤다고 밝혔습니다.

병역 면제와 대학원 재학 자년의 학비 소득 공제, 그리고 가족으로부터 2억 원 차용 등 2008년 감사원장 청문회 때 제기됐던 문제들은 충분히 소명됐다고 청와대 측은 밝혔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김 후보자와 함께 최종단계까지 검토됐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