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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특징] 매수 '뚝↓' 외국인 매수 탄력 단기 둔화 가능성

입력 : 2010.09.16 15:41


[김종효 SBS CNBC 애널리스트]

오늘 수급의 특징은 외국인 매수가 전체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라는 점이다. 외국인들이 닷새째 사고는 있는데 연일 4~6천억원대 매수 규모를 보이던 외국인들이 오늘은 1000억원대로 탄력이 많이 둔화되었다. 

신규 자금 없이 '주식형 펀드→ 랩자금' 자금 순환 중

전반적인 자금의 흐름을 보면 종목 뿐 아니라 현재 시장 자금 역시 어느 정도 순환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여진다.  주식형 펀드에서 돈이 계속 빠지고 있는데 반대로 랩자금으로는 펀드에서 빠진 돈이 다 들어오는 듯 하다. 결국 자금의 순환이라고 보여진다. 주식형 펀드에서 돈이 빠져나가지만 상대적으로 수익이 높은 랩자금으로 들어가고 있다. 즉 그동안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단기간에 좋은 수익을 주는 랩자금으로 변동이 되고 있을 뿐이다.

핵심은 새자금이 들어왔느냐의 문제인데 고객예탁금 볼륨은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자금만 돌았다.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마치 주식시장을 버리고 돌아간 것 같지만 직접투자로 돌아서거나 랩자금으로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자금으로 변형되었다라고 볼 수 있다.

주식형 편드 '지수 강세'→ 랩자금 '종목 중심'

전체적으로 시장 자금에서 가장 중요한 순환의 특징은 새 자금은 유동성은 많아졌지만 새로 들어온 것이 없이 순환되고 있는 상황이다. 본질은 바뀌지 않았는데 겉모습만 바뀌면서 그에 어울리는 흐름으로 바뀌었다고 본다. 즉, 주식형 펀드 때는 지수 전체가 강세였는데 랩자금으로 몰리면서 종목 중심의 장이 되었다.

연기금 비중 5% 미만…주가안정성 담보, 상방향 견인 역할은 미흡

또 하나의 특징은 연기금 자금은 계속 들어오고 있다. 연기금 때문에 주식시장이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고 연기금으로 시장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데 연기금의 매수세가 강하지만 시장 전체에서 연기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5% 미만이다. 연기금 믿고 살 수는 없다. 다만 연기금으로 인한 하방경직성이나 주가 안정성은 담보가 되겠지만 연기금을 통해 주식을 상방향으로 바라보는 것은 조금 부족한 논리이다. 

외국인 매수탄력 단기적 둔화 가능성

그나마 새 자금은 외국인을 통해서 들어오는데 외국인의 매수탄력도가 둔화되게 되면 시장은 기간조정이나 얕은 가격조정 정도는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외국인 매수탄력도 둔화 가능성에도 외국인의 매수세는 계속해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고 본다.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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