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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익은 은행주 '투자는 시기상조'...삼성카드는 '매력'

입력 : 2010.09.15 16:56


■이슈업종: 은행 업종 / 전문가분석 - 이혁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최근 은행주 주가 흐름은 9월 들어 기준금리 동결에 비해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반면에 이번주 초에 바젤3이 예상 범위 안에 합의되었다는 소식에 안도하면서 흐름이 좋은 모습이다. 어제 급등 흐름이었는데 오늘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보합권 수준으로 나타났다.

신한지주의 경우 9월 들어서 CEO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흐름이 좋지 않았다. 어제 반등했지만 오늘은 0.11%의 약세권에서 44,450원선에서 마감되었다.

어제 이사회를 통해 사장의 직무정지가 결정되었는데 전문가들은 이번 CEO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것이다라는 의견 속에 외국계 증권사는 이미 예상되었다라고 말한 반면 국내 증권사에는 최악의 시나리오다라고 말해 상반된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신한지주의 경우 특이한 상승 추세는 보이지 않은 채 횡보세다. 월봉상 7월에는 6% 올랐지만 8월 5%, 9월에서 오늘까지는 4% 넘은 약세권이다. 하나금융지수의 경우 0.79% 상승하면서 31,700선에 거래 마감되었다. 최근 주가 흐름은 8일, 9일 하락했지만 그 이후에는 연일 상승세였다. 

주가 흐름은 횡보 구면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데 월봉상으로 보면 8월 12% 넘은 약세권인데 9월에서 오늘까지는 3%대 오름권의 흐름이다. 수급 면에서 지속적인 기관 매도가 이어졌고 9월 10일 들어서 외국인들은 연일 매수세의 흐름을 보였다.

○최근 동향

최근 은행주 단기적으로 소외된 이유가 가장 큰 배경으로는 업황 턴어라운드가 작년부터 계속 늦춰지고 있고 2분기 충당금 급증에도 불구하고 3분기 역시 충당금 부담이 급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바젤3 협약, 영향 미비

바젤3 협약 내용 정리와 업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살펴보면 그 내용을 보면 보통주 자본비율 2%에서 4.5%로 상향과 Tier1비율 4%에서 6%로 상향했다.

손실보전완충자본 항목은 2.5% 추가와 경기대응완충자본이 0~2.5% 추가가 된다. 바젤3 협약이 업종에 미칠 영향은 미미하며 적용 시점이 2019년까지 점진적으로 적용되는데 이미 6월말 현재 바젤3가 2019년까지 요구하는 자본수준을 상회하고 있다.

○은행주 업종 향후 전망

단기적 호재와 장기적 호재를 살펴보면 단기적 호재는 요구하는 자본수준이 강화되는 것은 맞지만 그에 따른 추가 작업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단기적 영향은 거의 없다. 장기적으로도 금융기관의 건전성에 대한 기준이 높아진다는 것은 시장리스크에 대한 완충력이 상향되는 것인만큼 긍정적이고 호재로 본다.

○신한지주 리스크 점검

신한지주의 신상훈 사장에 대해 직무정지를 결의했고 잘잘못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고 공을 일단 검찰로 넘기겠다는 의미로 본다.

이사회를 계기로 경영진 리스크는 일단락되었으나 감독당국에서 관련자들이 책임을 져야한다는 발언내용이 전해지면사 장중에 투자심리가 재차 위축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고 펀더멘털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며 3분기 실적도 업계에서 가장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종목별 모멘텀

다음주는 추석 연휴이고 다음달에는 실적 시즌이다. 은행 전체적으로 최근 부실자산과 연체율이 지속 상승하고 있어 모멘텀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가격 부담이 감소한 것은 맞으나 문제는 리스크 역시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투자에 나서기는 시기상조라고 본다.

신한금융지주의 경우 경영진 리스크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고 KB는 2분기 적자였던 관계로 3분기에는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된다. 하나금융은 밸류에이션이 가장 싸다는 즉 가격 메리트가 가장 크다.

○투자 전략

은행 업황이 부진한 만큼 투자 시기를 늦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3분기 실적에서 부동산 충당금 부담을 확인하고 투자에 나서도 늦지 않을 것이다. 최근 외국인들의 매수가 이어지고는 있으나 환율 하락 영향이 더 큰 것으로 판단된다.

○종목 탑픽

종목 탑픽은 소극적인 차원에서 리스크 해소등의 신한지주와 가격매력 측면에서 하나금융을 뽑을 수 있겠다. 은행 외에는 삼성카드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천하고 있다.

(www.SBSCN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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