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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질환에는 고려인삼이 특효약…치료 효과 입증

조동찬

입력 : 2010.09.1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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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삼이 몸에 좋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요. 특히 우리나라의 고려인삼이 간염과 간암 등 간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조동찬 의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간암환자는 1만 4천여 명.

성인의 28%는 간에 지방질이 끼는 지방간이라는 질병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에서 유독 많은 간질환에 대한 특효약이 고려인삼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이집트 국립연구소가 간경변환자와 간암환자에게 고려인삼을 투여했더니 간경변 치료효과가 남성은 92%, 여성은 42% 였고 간암치료 효과는 남성에서는 47%, 여성에서는 71%였습니다.

[모사드/이집트 국립연구소 : 마지막에 측정했을 때 참여환자 중 85%정도에서 간암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측정됐다.]

또 국내 연구진이 쥐에게 지방간과 비만을 유발하는 고지방식 음식을 먹였을 때도 홍삼을 같이 먹인 쥐들은 지방간과 비만에 걸리는 비율이 절반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홍삼이 지방간과 비만을 유발하는 렙틴이란 호르몬은 억제하고 당뇨병을 낫게 하는 인슐린의 작용을 활발하게 한 것입니다.

인삼의 간질환 치료효과가 의학적으로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어서 향후 연구 성과에 의료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