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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간 나오토 현 총리가 집권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했습니다. 총리직을 유지할 수 있게 돼, 안정적인 국정운영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됐습니다.
도쿄에서 유영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오늘(14일) 치러진 집권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 오자와 이치로 전 간사장을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간 총리가 임기 2년의 당 대표에 당선됨으로써 계속 총리직을 유지할 수 있게 돼 향후 국정운영에도 여유가 생기게 됐습니다.
간 총리는 소속 국회의원 등이 참여한 오늘 투표에서 모두 721포인트를 얻어, 491포인트에 그친 오자와 전 간사장을 큰 점수 차이로 이겼습니다.
간 총리는 박빙의 우세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당원과 서포터 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국회의원 표에서도 앞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정치자금 문제가 끝내 오자와 전 간사장의 발목을 붙잡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간 총리는 당선 직후, 선거 전으로 양분된 당의 당내 화합을 이루고, 진정한 정치주도를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간 총리는 이번 주안으로 새로운 당인사와 일부 내각 개편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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