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에게 듣는다-고광식 동양종금증권 명동지점 차장
밤사이 뉴욕증시가 상승하여 오늘 코스피는 연고점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이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로 반전했다. 이는 급등에 따른 조정이기에 시장이 동요하고 있는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장중 1800선이 밀릴 수도 있지만 큰 의미는 없을 것으로 보며 추세적으로는 상승이라고 본다.
펀드환매, 견조한 수급으로 시장에 큰 충격 없어
오늘 투신권에서는 3000억의 순매도가 있었다. 1800선 전후에서는 지속적인 펀드환매 요청이 있을 것으로 보는데 최근 펀드환매 물량으로 봐서는 상당부분 시장에서 대응을 한 것으로 본다. 추가적으로 물량 출회가 일어나도 시장에 큰 충격을 줄 것 같지는 않다. 지난 주 금요일부터 외국인은 지속적으로 순매수 중이다. 최근 외국인 매수세는 환율이나 견조한 국내 펀더맨털,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개선으로 지속될 것으로 본다. 전반적인 수급상황은 펀드환매를 만회해 줄 것으로 본다.
○투자전략
최근 중국의 선행지수가 턴 하면서 이에 연관된 철강주, 조선주 등이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반면 최근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던 내수주나 유통주에서는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IT의 경우 IT경기 둔화 우려가 시장에 반영되어 시장에서 약한 흐름이다. 이 주식이 손실이 두 자리 수 이상이라면 보유하기를 권하며 손실이 크지 않다면 다른 종목으로 전환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우량 업종 대표주들은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이런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본다. 이들 업종과 종목군들은 3분기와 4분기 실적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어 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외국인과 연기금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 시장대비 아웃퍼폼하고 있다. 일부 관련주나 업종별로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시장에서는 철저히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루어 지고 있어 개인은 접근하기는 쉽지 않다. 업종별 대응은 중국관련주 중심의 대응을 권한다.
최근 한국 주식시장을 이끌고 있는 주체는 외국인이다. 여기에 연기금은 올해 안에 7조 정도 추가적으로 주식을 순매수 할 예정이어서 시장을 지지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따라서 개인 투자자들도 외국인과 연기금에서 선호하는 업종과 종목을 따라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반면 펀드환매에 포함되어있는 업종과 종목군은 당분간 피할 것을 권한다.
중국관련주이자 경기관련주의 두각은 전체적 큰 틀에서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둔다. 경기가 최근 확장 국면으로 들어갔다고 본다면 이런 업종과 종목은 조정 시마다 분할매수,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본다. 대표적인 종목은 자동차, 철강, 조선, 화학이다. 요즘 시장에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코스피의 상향 기조가 당분간 지속된다면 이 유망업종들에는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포트폴리오 전략]
•주식 80%, 현금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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