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효 SBS CNBC애널리스트]
자동차와 IT가 다르게 움직일 여건이 몇 가지 있다고 본다. 무엇보다 IT의 유효수요에 판단이 흐릿해 지고 있다. 시장의 IT에 대한 3분기 실적컨센서스는 하향되고 있는 반면 자동차업종은 내려오기보다 올라가고 있다. 뉴스도 긍정적 뉴스가 많다. 엔고로 인해서 수출로 인한 타격도 받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해외 가격경쟁력도 생기고 있다. 펀더멘털적 부분과 수급이 강하게 결합되어 있다.
수급과 펀더멘털의 조합이 견고한 상황
비유하자면 이렇다. 주식시에 투자할 자금이 들어오기는 했다. 하지만 IT는 불안하다. IT는 버리는 패가 되었다. 에이스는 버렸는데 다른 카드를 보아하니 자동차가 가장 유망하더라는 것이다. IT의 펀더멘털이 강하게 벌어진다기보다 수급상으로 볼 때 자동차를 선택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압력으로 자동차종목을 밀어올리고 있다고 보여진다.
산업재에 이어 내구소비재 리레이팅 국면
또 한가지 2005년 2006년도를 보면 철강주가 항상 PER이 4~5배 에서 움직이다가 10배까지 올라가는 리레이팅이 벌어졌었다. 자동차가 현재 그렇다. 그동안 상당히 PER 4~5배 움직이던 자동차 부품주들 역시 10배로 달려가는 리레이팅이 벌이지고 있다. 수익율 측면에서 평화정공 기준으로 주가가 10배가 넘어섰다. 화신도 마찬가지이다. 이제 어느 정도 탄력도가 둔화될 그 개연성은 서서히 생각해 봐야 한다.
단기 급등 따른 경계감 여전, 조정시 매수…비중 확대는 자제
이러한 단기 급등 추세에서 자동차주를 버릴 만한 카드가 되었다고 보진 않는다. 다만, 조정을 통한 매수 기회는 있지만 포지션을 아주 크게 늘리거나 추가 매수를 강하게 할만한 위치는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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