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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개성공단 체류인원을 현재 6백명 수준에서 최대 9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대북 쌀지원과 이산가족 상봉 합의에 이은 조치여서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통일부는 개성공단 체류인원을 현재 600명 안팎에서 800~900명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체류인원이 줄면서 입주기업들이 생산관리가 어렵고 직원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다는 점을 호소해 왔다"면서 기업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체류인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천안함 사태이후 이른바 5.24조치에 따라 개성공단 체류인원을 평일 기준 1천여명에서 500명 수준으로 줄였습니다.
지난 7월 중순 600명 수준으로 늘렸으며 이번에 다시 확대한 것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우리 근로자들의 신변 안전 문제때문에 체류인원을 축소했지만 그동안 별다른 특이동향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개성공단에 대한 신규, 추가 투자가 제한되는 등 5.24조치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13일) 북한이 오는 17일 이산가족 실무접촉을 갖자는 우리측의 제안을 즉각 수용함으로써 이산가족 상봉 준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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