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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전원주택을 분양받은 손태식 씨.
하루가 멀다고 이곳 현장을 찾습니다.
은퇴 후 전원생활을 꿈꾸며 10여 년 전부터 준비 해 온 보금자리다보니 집이 제 모습을 갖춰 갈수록 설렙니다.
이 씨가 분양 받은 전원주택은 431㎡ 대지 위에 56㎡의 집을 짓는 아담한 규모인데요.
[손태식/충북 충주시 : 당분간은 주말주택 개념으로 이용을 하다가 정리가 되면 들어오려고 작은 주택으로, 그리고 나이가 들면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작은 집에서, 다운사이징 해야 비용도 적게 들고.]
이렇게 전원주택 수요자들의 성향이 달라지면서 넓은 규모의 주택보다는 적은 투자비로 구입할 수 있는 실속형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실속형 전원주택은 보통 대지 면적이 330~660㎡에 주택 면적은 66㎡ 안팎으로 분양가가 1억 원 대로 비교적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박철민/전원주택 시공업체 이사 : 시장 규모로 본다면 과거에는 중대형 위주의 시장에서 전체적으로 50% 이상이 소형 주택, 주말 주택 시장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일반 전원주택 수요자들이 적은 면적의 토지를 구입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작은 규모의 전원주택을 시공업체에 맡겨서 지을 경우 건축비도 비싸질 수 있습니다.
이런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토지와 주택을 단지형으로 개발해 일괄적으로 분양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데요.
[김경래/전원주택 정보업체 대표 : 실제로 소규모의 땅을 개인이 찾고 그걸 만들기는 어려워요. 작은 땅이 없습니다. 그러더 보니까 그걸 사업적으로 접근해서 누군가가 나눠줘야 되는 필요성이 느껴지는 거죠. 그렇다보니까 큰 땅을 가지고 나눠서 단지로 만들어 분양하는 경우가 많이 보이는 거죠.]
복잡한 건축 과정과 주변 민원을 전문가가 해결해 주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에겐 편리하고, 방범과 응급 상황 등의 문제를 공동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농촌 지역 활성화 측면에서 지자체와 민간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전원단지들도 속속 나오고 있어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