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브리핑 : 신무영 파이낸셜위크 편집주간
[Financial Times] 'BRICs지고 Next11시대', 이머징마켓 11개국 부상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이 네 나라를 묶어 BRICs라고 처음 부르기 시작한 Goldman Sachs 수석이코노미스트가 이머징마켓 성장을 주도할 열한개 나라들을 가리켜 Next 11이라고 했는데, 그와 별도로 Colombia, Indonesia, Vietnam, Egypt, Turkey, South Africa 만을 따로 CIVETS 라고 묶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FT가 보도했다.
지금까지 BNP Paribas가 Next 11 나라들 가운데 8개 나라들만 골라 투자하는 ETF 상품을 프랑스 파리주식시장에 올렸는데, Mexico, Indonesia, Turkey, the Philippines, Egypt, Vietnam, Pakistan, Nigeria, Bangladesh, Iran 그리고 한국까지 11개 나라 전부에 투자하는 펀드를 런던의 Castlestone Management가 올해 안에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Next 11 CIVITS 나라들이 BRICs 나라들보다 더 높은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주장하는 투자자들은 예를 들어 이집트의 백색가전 기업 Olympia Group을 주목하라고 한다. 같은 업계의 Whirlpool India의 주가수익배율이 21배, Haier가 14배인 것에 비해 7배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상승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는 거다. Goldman Sachs Jim O'Neill 수석이코노미스트는 Next 11 나라들을 선정한 배경에 특별한 공식이 숨겨져 있는 것이 아니라며 글로벌 경제성장에서 인구가 많은 나라들을 고른 것 뿐이라고 했다.
BRICs 네 나라들의 경우에는 글로벌 경제성장의 핵심 역할을 할 나라들을 뽑았던 것이지만 Next 11이나 CIVITS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CIVITS 라는 약어는 HSBC Michael Geoghegan 사장이 만들어낸 말로써 CIVETS PLUS 라는 이름의 펀드를 HSBC가 곧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New York Times] 원자바오 총리, "부동산 잡고, 경제성장 계속"자신감
NYT 보도에 따르면, 중국 Tianjin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에서 어제 원자바오 총리가 부동산시장 급등에 따른 정책 대응이 현재 중국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부동산 과열과 그에 따르는 사회적 불안정을 견제하는 것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핵심과제라고 거듭 강조하며 원자바오 총리는 세계경제포럼에 모인 해외 기업인들을 향해 중국 내수시장과 특히 정부조달 시장에서 외국계 기업들도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외국기업들이 분쟁을 처리하는 법적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그 밖에 내수 소비를 늘리고 내륙지역 개발을 지원해서 보다 공정한 소득의 균형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시장을 잡으려다가 자칫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도 있다는 전문가들은 이날 원자바오 총리의 발언에 대체로 긍정적으로 반응을 보이며 너무 뜨겁지도 않고 너무 차갑지도 않은 연착륙에 중국이 성공하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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