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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즈워스 대표 "머지않아 북·미 대화 가능할 듯"

김지성

입력 : 2010.09.1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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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핵 6자회담 재개를 향한 국제 기류도 변화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측 고위관계자가 "머지않아서 북미 대화를 낙관한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를 방문한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북핵 6자회담 재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습니다.

[보즈워스/미 대북정책 특별대표 :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북한과) 대화가 가능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먼저 비핵화 행동에 나서야 한다면서도 북미 양자접촉에 대해선 종전 반대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듯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우리는 양자 접촉을 거쳐 궁극적으로 6자회담 재개로 이어지는 다자접촉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 정부는 대북 정책 기조에 큰 변화는 없다는 기존입장에 무게를 뒀습니다.

[김영선/외교통상부 대변인 : 북한의 태도변화가 있을 때까지 대화와 제재를 병행하는 투트랙 어프로치를 펴 나갈 필요가 있다.]

하지만 미국내 대화파로 분류되는 보즈워스 대표가 우다웨이 중국 대표의 순방, 우리측 위성락 본부장의 방미에 이어 곧바로 순방길에 나선 것 자체가 대화를 위한 사전 포석 아니냐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보즈워스 대표는 오늘 일본으로 떠나 6자회담 조율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남북관계의 미묘한 변화 조짐 만큼 국제 정세도 대화를 향해 한 발 내딛은 것 아니냐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