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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재고과잉 LCD,충격적 급락…'위기는 기회일까,독일까'

입력 : 2010.09.13 15:04


■ TODAY ON CNBC

투데이온 씨앤비씹니다. 우리나라 효자 수출품목 LCD의 가격이 다섯달째 떨어지면서 하반기 수출에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가격하락이 생각보다 심각한데요, 가장 많이 팔리는 32인치 LCD 패널의 경우 무려 34달러나 급락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큰 문제는 그 하락폭이 점점더 급격해지고 있다는 건데요, 때문에 당연히 세계 디스플레이업계 1,2위인 삼성전자와 LG 디스플레이도 바짝 긴장하고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LCD 산업은 정확히 어떤 상황인걸까요? CNBC에서 분석했습니다. 확인하시죠.

[CNBC 주요내용]

<앵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웨다, 당신의 리포트에 따르면 현재 LCD 패널 시장이 공급과잉 상태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공급망 안에 있는 회사들에게는 현 상황이 어떻게 작용하나요?

<스웨다 대쉬 / iSuppli사 LCD 부문 시니어 디렉터>

가격 인하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재고물량을 소진하기 위해 LCD 패널의가격이 매우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7,8월달에 가격이 떨어졌고 9월에도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재미있는 것은, 지난 주말에 LCD TV 를 쇼핑하러 갔는데 특정한 LCD TV의 새로운 모델이 오래된 LCD 모델의 가격보다도 더 싸더라고요. 리치,LCD의 공급과잉으로 인한 LCD 가격의 디플레이션 현상을 보게 될까요?

<리차드 해이스팅 / 글로벌헌터 시큐리티, 스트레티지스트>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번 휴가 기간을 맞이해서 엄청난 규모의TV가격 디플레이션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즌차를 감안하지 않고 매 시즌마다 가격이 24%씩 하락하는데, 지난 휴가 기간에는 30%의 가격 하락을 찍었습니다. 가격하락의 라운드가 한번 더 있을 것이기 때문에, 디플레 현상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번을 마지막으로 가격이 다시 인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번과 다음의 디플레이션 사이클 속에서 누가 이득을 볼까요? 특정한 소매상들이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보세요?

<스웨다 대쉬 / iSuppli사 LCD 부문 시니어 디렉터>

가격이 떨어지면 소비자들이 최고의 혜택을 누릴 것 입니다. 하지만 현재 LCD 재고량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는 소매상들은 지금의 낮은 가격에 LCD를 구매해서 소비자들에게 가격을 떠 넘길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소매상들이 가장 큰 수혜자가 되겠지요.

<앵커>

소비자들이 당연히 혜택을 입겠고, 그렇다면 소매상들은 어떤가요?

<리차드 해이스팅 / 글로벌헌터 시큐리티, 스트레티지스트>

베스트바이나 HH그렉, 또는 지역 스토어들은  여전히 프리미엄 및 신제품을 판매하겠지요. 하지만 공급과잉으로 인한 재고들은 많은 부분 홀세일(도매상)들의 창고로 쌓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들이 판매 추세에 기반해서 코스코에 높은 점수를 주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휴가기간동안 코스코 같은 도매상을 찾는 소비자들은 믿기 어려울 만큼 싼 LCD TV를 보게 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매상들이 소매상들의 판매에약간의 압박을 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물론 신제품이나 프리미엄 제품들은 지역 소매상에서만 찾아볼 수 있겠지만요.

<앵커>

지역 소매상들이 이로 인해서 손해를 보지 않을까요?

<리차드 해이스팅 / 글로벌헌터 시큐리티, 스트레티지스트>

일반적으로 지금과 같은 시즌에는 그렇게 크게 손해 보는 사람은 없습니다. 가격 디플레로 인해 단가가 워낙 낮아졌기 때문에, 대부분의 판매업체가 혜택을 입습니다.

<앵커>

스웨다, 그렇다면 지금의 가격 디플레이션 현상이제품 혁신이나 혁신의 사이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요?

<스웨다 대쉬 / iSuppli사 LCD 부문 시니어 디렉터>

지금 시점에서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품의 혁신은 이미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이미 더욱 값싸고 밝고 얇고 전력 소비량이 적은 LCD 제품들이 높은 가격에 출시가 되었는데, 이렇게 개선이 이루어진 제품들이시장의 공급과잉으로 인해서 가격인하의 늪에 빠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LCD로 전환하는 비율이 늘어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가격 인하가 새로운 제품에 대한 구입기회를 증가시킨다고 생각합니다.

공급과잉으로 가격인하의 늪에 빠졌습니다. 가격을 떨어뜨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말인데요, 이러한 LCD 디플레 현상은 30% 정도의 하락을 한번 더 맞이할 것을 보고 있고, 그리고 나선 다시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가장 혜택을 보는 것은 뭐 당연히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소비자들이겠고, 소매상들도 크게 손해를 보거나 하진 않는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LCD가격이 워낙 낮아지면서 사람들이 오히려 LCD제품으로 전환하게 되는 기회일 수 있다는 거죠. 반면 글로벌제조사들은 감산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프리미엄 제품의 위주의 판매전략을 강화하고 있고,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재고조정을 위해 일부 감산전략으로 가격디플레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투데이온 씨앤비씨였습니다.

(www.SBSCNBC.co.kr  )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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