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6시36분께 은평구 대조동의 한 주택 지하방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집주인 정모(49·여)씨 등 3명이 부상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정씨와 윤씨가 현관 앞에서 말다툼하는 장면이 이웃 주민에게 목격된 이후 약 2시간 만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정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윤모(55)씨가 의식을 잃는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윤씨가 평소 정씨를 끈질기게 쫓아다녔으며, 이날 언쟁을 했다는 이웃 주민 등의 증언을 토대로 치정 관계에 얽힌 방화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