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조사결과 아직 한국에 통보 안 해
국방부는 오늘(13일) 오전 천안함 사건 합동조사결과를 담은 최종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함내 CCTV 분석과 시신 검안 결과, 폭발 유형 분석 등 지난 5월 조사결과 발표 이후 추가로 조사한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천안함이 "어뢰에 의한 수중 폭발로 충격파와 버블효과를 일으켜 선체가 절단되고 침몰했다"는 지난 5월 조사결과는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또 북한에서 제조된 고성능 폭약 250㎏ 규모의 CHT-02D 어뢰에 의한 공격이란 사실도 명시했습니다.
합동조사단에 참여한 미국과 영국, 호주, 스웨덴 등 네개 나라는 이 보고서 내용과 발간에 동의하는 서명을 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조사단은 아직 조사결과를 통보해오지 않아 보고서에 관련 내용이 실리지 못했습니다.
'천안함 피격사건'이라는 제목으로 3백페이지 분량인 이 보고서는 한글과 영문으로 만들어져 관련 기관에 배포되고 인터넷으로도 공개됩니다.
또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천안함 전시관'마련되고 국방부 조사본부에는 '천안함 조사자료실'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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