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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증시 상승을 낙관하는 이유...조정이 오면 즐겨라

입력 : 2010.09.13 10:10


투자전략팀장의 오늘전략-오태동 토러스 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지난주 KOSPI는 1,800P선을 돌파했다. 아무래도 미국 증시 안정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볼 수 있겠다.

비관론은 경제지표에 이미 반영…美경제, 연착륙 성공가능성 높아

3~5월 동안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하지만 실제 지표가 높아진 기대치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유럽 재정위기가 부각되면서 주식시장은 하락했다. 경제지표의 서프라이즈 지수 하락으로 경기에 대한 전망치도 하향 조정 중이기 때문에 낮아진 눈높이에서 경기를 보면 실망스럽지 않을 것이다.

○1800선 안착의 주요 변수

미국 고용시장을 보면 금융위기로 대량 해고되면서 노동 생산성이 증가하였다. 이에 생산성 둔화와 노동시간이 증가되면서 기존 근로자의 노동시간은 이미 정점기 도달했다.따라서 향후 신규 고용이 증가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 고용시장과 아시아 경기선행지수 회복이 중요

신규고용이 증가되면 미국 총임금 소득이 증가되면서 소비 증가를 가져올 것이고 이는 기업 매출 증가로 이어져 산업활동 호조를 통해서 경기동행지수의 안정적인 성장을 가능케 할 것이란 판단이다.

중국 경기 선행지수 반등 여부…글로벌 경기 개선 트리거 역할

글로벌 경제의 더블 딥 우려가 사라지면 언제 회복될 것인지로 관심이 이전할 것이다. 재침체가 없다는 신호를 미국에서 확인한 후 회복시점에 대한 단서는 중국에서 찾게 될 것으로 본다.  중국은 선행지수 하락이 제일 먼저 시작되었고, 낙폭도 커서 다른 국가보다 빠른 회복 예상. 중국 경기선행지수 반등 여부가 글로벌 경기 개선의 트리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중국 긴축정책 가능성

토요일에 중국 8월 경기지표가 예상 보다 빨리 발표되었다. 특히 소비자 물가지수가 3.5%로 22개월 내 최고치를 경신하며, 중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FAI)는 전년동기대비 24.8% 증가. 지난 7월까지의 24.9%보다는 소폭 낮아진 것으로 시장에서는 24.5%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8월 CPI, 2008년 10월 이래 최고치 기록…일시적 요인 '긴축은 완만히'

8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보다 18.4% 늘었다. 이는 7월의 17.9% 증가보다 개선된 수치.  중국 은행권의 위안화 신규대출이 5천452억위안으로 예상치 5천억위안을 상회, 지난 7월의 5천328억위안보다 증가했다.

한편, 예정보다 일찍 발표된 중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월대비 3.5% 상승해 지난 2008년 10월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자연재해와 음식가격 상승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라고 보여진다. 따라서 대출금리 상승과 같은 긴축은 매우 완만하게 시행될 것이란 판단이다.

○동남아 강세가 시사하는 점

선진국과 신흥국의 디커플링 시작…동남아 강세는 아시아로 확산 전망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New Normal(저성장 고착화)”과 “Deleverage”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다음 조건을 갖춘 국가들의 성장성이 주목 받을 수 밖에 없다. 조건을 살펴보면 첫째 위기 이전 성장 추세, 둘째 내수 중심의 성장 세째, 경상수지 흑자와 재정 안정성의 확보다.  이 같은 기준으로 Company Selection Model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는 특히 동남아 국가의 성장성이 부상되고 있다.

○금주 발표 지표와 투자포인트

금주에는 미국 8월 산업생산, 가동률, 소매판매액지수 등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들 지표는 완만하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디스카운트가 완화되고 있고, 이에 따라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조정이 발생하더라도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주식시장은 우상향 패턴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KOSPI 주간 예상치는 1780~1830P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스피가 1800선을 돌파했기 때문에 환매압력이 나오면서 주초에 조정이 나올 가능성 높아 보인다. 하지만 조정의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800선을 하회하더라도 크게 개의치 말고 매수에 동참하는 것이 바람직 해보인다.

지수가 신고가가 날때마다 항상 부각되는 주식이 증권주다. 증권주는 거래대금이 기업의 가치를 결정짓기 때문에 지수가 올라가면 거래대금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이 선반영되어서 주가가 움직인다. 따라서 증권주를 가장 우선시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외에도 소재, 정유업종 등이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 IT는 글로벌 수요회복 기대감이 약하기 때문에 중기적 측면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관심종목으로는 웅진에너지, 현대모비스, 대웅제약, 이수페타시스, SK에너지를 추천한다.

해외펀드 팔고 국내펀드로 '갈아타기', 수익률 측면서 '굿'

지금 펀드환매를 하기 보다 계속 들고 가는 것이 유리하다고 본다. 펀드환매를 고려하는 투자자라면 중국펀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해보인다. 비록 중국펀드가 국내펀드의 수익률이 낮기 때문에 자신있게 펀드를 할 수 없겠지만 수익률측면에서는 국내펀드가 더 좋을 것으로 본다. 따라서 해외펀드를 팔고 국내펀드로 갈아타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본다.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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