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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프랑스 텔레콤 직원들 연쇄 자살

정유미

입력 : 2010.09.1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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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부품 업체인 타이완의 팍스콘 직원들이 잇따라 투신 자살하면서 팍스콘의 근로 조건이 문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프랑스 최대 통신회사의 직원들이 연이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해 프랑스 검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프랑스 최대 통신회사인 프랑스 텔레콤에서 최근 2주 동안 직원 5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올해 들어서 자살한 직원 수만 23명, 2008년부터 치면 58명에 달합니다.

노조측은 프랑스 텔레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종업원들에게 자발적인 퇴직을 권하며 스트레스를 줬고 결국 직원들의 연쇄 자살을 불러왔다고 주장했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노조의 주장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프랑스 법원은 이미 지난 7월 자살한 근로자가 남긴 유서가 업무와 관련이 있다고 판결한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