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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지방 강한 비…최고 120mm 올 듯

입력 : 2010.09.11 20:47|수정 : 2010.09.1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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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연일 곳곳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 상태인데요.

하지만 남서쪽에 보이는 비구름이 점차 강하게 발달해 들어오면서 늦은 밤부터 남부지방에서는 다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따라서 조금 뒤 9시를 기해 영남지방까지 호우주의보가 확대되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호남 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서해 남부와 남해상에는 풍랑주의보도 발효중인 상태입니다.

지금 북쪽과 남쪽의 다른 두 공기 사이에서 10호 태풍이 남긴 열대 저압부로부터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비구름이 점점 강하게 발달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따라서 밤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예상이 되고요.

최고 120mm 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내일(12일) 아침이나 오전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면서 오후에는 야외활동하는데 크게 불편이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낮기온은 서울 27도, 대구 28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다음주에는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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