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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러간 '안보전략대화 채널'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은 세계정책포럼 연설에서 국민과의 소통과 공정한 사회 등 민주주의 발전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손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문제를 긴밀하게 협의하기 위해 외교안보 관계자 간의 수시 전략 대화 채널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한-러 정례 대화채널의 격을 높이고 확대하기를 고대합니다.]
두 정상은 또 군사기술 분야와 북한 미사일 문제 해결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주된 의제인 경제협력과 관련해선 오는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 때까지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방식을 매듭짓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진 세계정책포럼 기조연설에서는 한국의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 경험을 소개하고 핵심 국정운영 기조인 공정한 사회 개념을 설명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공정한 사회야말로 대한민국 선진화의 윤리적, 실천적 인프라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서 러시아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하기에 따라서는 제2 개성공단도 만들어질 수 있다며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교 20주년을 맞아 경제협력 중심의 러시아 정상외교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1일) 오전 서울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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