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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수지 바닥이 무너진 채 몇 달동안 방치돼 온 충북 청원군 금곡저수지가 해법을 찾았습니다. 정부가 광산을 사실상 폐광조치하고 정부자금을 지원해 원상 복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윤영 기자입니다.
<기자>
청원군 가덕면 금곡저수지 함몰사고가 드디어 해법을 찾았습니다.
무너진 저수지의 복구작업은 물론 인근 가옥과 함께 청원군 일대 석회석 지대에 대한 전반적인 지질조사도 벌일 계획입니다.
문제가 된 광산에 대해서도 추가로 채광을 허가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폐광조치할 방침입니다.
또한 이번 사고를 계기로 현실에 맞지 않는 광업법을 개정하기 위한 국회차원의 개정안 발의도 본격 논의되고 있습니다.
벌써 30여 년째 광산으로 인해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어온 마을주민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권순/주민 : 속 썩인 거 말도 못해요. 그런데 오늘 이 폐광된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가슴에 있는 뭉치들이 다 사라지는 기분이고 나의 소원은 이뤄졌어! 만세여!]
광산의 책임회피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았던 금곡저수지가 정부의 전격적인 지원에 힘입어 이제야 해법을 찾았습니다.
(CJB) 이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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