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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최대 221mm 집중호우…비 피해 잇따라

입력 : 2010.09.10 09:37


10일 오전 경기북부지역에 최대 221.5㎜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경기도 제2청(경기도2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주택침수 43건, 상가침수 1건 등이 발생했다.

특히 고양시 대화동 일대에서는 30가구가 침수돼 소방당국과 시 관계자들이 긴급배수 작업을 벌였 했다.

일산IC 등 10개 도로가 일부 물에 잠겨 통제되기도 했다.

경기도2청 관계자는 "하천 인근 도로가 일부 침수됐으나 평소 교통량이 많지 않은 곳이라 출근길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산 IC는 배수작업으로 이날 오전 2시20분께 통제가 해제됐다.

낙뢰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해 재산 피해도 잇따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0분께 포천시 신북면의 한 전선제작 공장에서 불이 나 7천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만에 꺼졌다.

이어 오전 3시30분께 포천시 일동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6천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낙뢰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기도2청 관계자는 "인명피해 없이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주말에도 비 소식이 있는 만큼 경기북부지역 시군관계자 800명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비가 잦아드는 대로 본격적인 피해조사와 복구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의정부=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