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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필리핀, 뒤늦은 모의 인질구출 훈련

임상범

입력 : 2010.09.1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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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홍콩 관광객 8명이 숨진 인질극의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비난의 주요 대상이 됐던 필리핀 경찰이 뒤늦게 인질구출 훈련에 나섰습니다.

필리핀 경찰 특공대가 당시 상황을 그대로 재현한 모의 인질 구조 작전을 공개했습니다.

연막탄을 터뜨리고 장갑차까지 동원해 작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됩니다.

확실히 특공대원들이 지난번 보다는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인데요.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은 사태 재발을 막을 준비가 돼 있다며 더 이상 사죄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워낙 인질극 실패에 대한 충격이 커서 필리핀 치안에 대한 불신은 당분간 쉽게 해소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