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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독도 영유권 또 주장…"무늬만 사죄였네"

김현철

입력 : 2010.09.1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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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정부가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올해판 방위백서를 오늘(10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집권이후 강제병합 사죄담화도 발표하고 좀 나아지는가 싶더니 무늬만 사죄였던것 같습니다.

도쿄 김현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정부는 오늘 오전 간 나오토 총리 주재로 각의를 열어 2010년판 방위백서의 내용을 최종 결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 발표할 방위백서에는 독도 기술과 관련해서, 일본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와 독도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이 표현은 지난 2005년 고이즈미 정부가 처음 사용한 이후 매년 그대로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당초 지난 7월 30일 방위백서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간 총리가 강제병합 100년 사죄담화 발표를 앞두고 한일 양국간 외교적 갈등이 빚어질 것을 우려해 공표시기를 연기했습니다.

하지만 시기만 미뤘을 뿐 내용은 그대로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방위백서가 발표되는 대로 일본에 대한 대응 입장을 정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일본 방위백서의 독도 영유권 주장으로 한동안 순조롭던 한일관계는 다시 한번 어려운 상황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