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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고속 전기차 100만 대를 보급하는 내용의 고속 전기차 육성책을 내놓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1호 고속 전기차 시승행사도 열렸습니다.
보도에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가 지난 1년 간 총 400억 원을 투입해 개발한 국산 1호 소형 전기차, '블루온'입니다.
일본 미쓰비시의 '아이미브'에 이어 대량 생산이 가능한 고속 전기차로는 세계 두 번째입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약 13초가 걸려 동급 가솔린차보다 빠르고, 시속 130km까지 속도를 냅니다.
이 전기차는 가정용 전기로는 6시간, 이런 급속 충전기로는 25분 만에 완전히 충전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충전하면 140km를 갈 수 있습니다.
정부도 오는 2020년까지 고속 전기차 100만 대, 충전기 220만 대를 보급하는 내용의 고속 전기차 육성책을 내놨습니다.
우선 2012년까지 공공기관에 보급되는 전기차에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중형 전기차 양산 시기도 2014년으로 3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조석/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 : 배터리를 항상 장착해서 다니는 전기차 외에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교체형 전기차 개발에서도 개발 가능성을 타진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9일) 청와대에서 고속 전기차 출시 성과 보고를 받고, "전기차 시대가 생각보다 빨리 올 것"이라며 원천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색 성장 시대에는 무엇보다 원천기술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남의 기술을 가지고 우리가 만들어서는 진정한 경쟁력이 없다 이렇게 생각하고.]
국산 첫 고속 전기차 개발에는 중소, 중견기업 34곳을 포함해 44개 국내업체가 참여해 90%의 국산화율을 달성했고, 연말까지 100% 국산화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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